이번에 운전면허증을 새로 갱신해야되서 인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낯설고 어색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고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이번 운전면허증 갱신 절차와 비용에 대해서 기재해 보려고 합니다.
적성검사 받지 않으면
만약에 정해진 기간내에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면허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기간을 미리 체크하여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기한이 지나기 전에 시간을 할애하여 적성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운전면허시험장 안에 사진찍는 기계도 있으니 따로 사진을 준비하지 못하셨어도, 기존의 면허증만 지참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종보통면허 소지자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저는 예전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있는 롯데백화점 앞까지 인천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그곳에서 35번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대략 20~25분 정도 지나니까 바로 운전면허시험장 앞에서 내려주었습니다. 버스에 타고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같은 곳에서 내렸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 안으로 들어가니까 인파가 북적거렸는데, 상당히 많은 인파에 시간이 꽤나 소요될것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일찍이 도로교통공단에서 보내준 문자에 연말에 방문하면 평균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했는데, 저는 12월 초순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보였습니다.
적성검사 절차와 비용
사람도 너무 많고, 시끄럽고 당장에 뭐부터 해야할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단은 신청서를 먼저 작성하려고 신청서 데스크에 갔습니다.
신청서에 표기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예시로 적혀있는 샘플을 보고 필요한 부분만 기재했습니다.
다 기재를 하고, 번호표를 뽑아야하는데 도무지 뽑는 기계가 어디있는지 못찾아서 아무 사람한테 물어봐서 번호표를 뽑으러 갔습니다.
번호표를 뽑아주는 사람이 최근 2년간 국가검진을 받은 이력이 없으면 신체검사를 받아야한다고 해서 안쪽에 들어가서 저는 시력검사만 했습니다.
원래 시력이 난시가 있고, 많이 안좋아졌지만, 면허증 갱신할때만 안경을 쓰고는 했습니다. 아직 장롱면허라서 운전을 했던 경험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필요시에만 안경을 착용합니다.
그리고 저는 갖고있는 사진이 없어서 그곳에서 만원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권사진 6장이 나오는데 그냥 순식간에 빨리 진행이 되었습니다.
시력검사 비용이 6,000원, 면허증 발급비용이 16,000원, 사진 10,000원으로 토탈 32,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간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창구에 번호가 떠서 사진 2장을 붙인 신청서를 제출하니 몇분 후에 바로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소감
오랜만에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서 낯설고 정신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진행이 빨리 이루어졌고, 알고보면 아주 간단한 절차였습니다.
그동안 미뤄오다가 12월이 되어서야 방문을 했는데, 이제라도 면허증 갱신을 하고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별것아닌데 왜 방문하기가 번거롭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면허가 1종보통입니다. 다음 면허증 갱신 기간은 2033년으로 면허증에 기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