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만성변비를 오랫동안 겪게되어 식사때마다 발아현미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먹다보니 어느새 44kg까지 체중감량이 되어서 이와 관련하여 발아현미밥 때문에 다이어트가 되어버린 경험담을 기재해 보려고 합니다.
발아현미밥을 먹게된 계기
제가 어릴때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바로 심한 변비가 생겼고, 그 후에도 계속적으로 발생되는 만성변비를 고치기 위해 방법을 찾다가 결국 발아현미밥을 꾸준히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 변비에 효과가 굉장히 좋았고, 10년을 넘게 먹어도 변비에 탁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회사에 출근할때는 가급적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녔고, 가까운 사람과 저녁 약속이 있을때도 가끔은 밥만 발아현미밥을 챙겨서 가방에 넣어서 다녔던적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효과가 좋아서 열심히 먹어왔습니다.
발아현미밥을 먹고 난 후의 효과
우선 만성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었지만,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효과가 굉장히 크게 나타났습니다.
발아현미밥은 적당히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많이 느껴져서 굳이 많이 먹을 일도 없지만, 먹다보면 점점 양을 줄이게되는 상황이 됩니다.
나름 여러번 씹어서 먹게 되기때문에 식사 시간도 조금은 더 길어지다 보니 결국에는 밥 양을 줄이게 되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허기가 몰려오거나 하는 느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인지 다른 야채를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거의 매일 화장실에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속이 편안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뱃속에 가스가 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정말 뱃속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뱃속에 가스가 생기지 않아서 점점 배는 들어갔고, 밥 양도 조금씩 줄이다 보니까 폭식을 하거나 과식을 하지 않아도 항상 배가 부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체중을 매일 재봤는데, 거짓말 안하고 아주 조금씩 체중이 줄어드는것을 보고 흥미를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44kg까지 살이 빠져서 면역력을 위해서라도 살을 그만 빼야할것 같았습니다.
현미쌀 직접 발아시키는 방법
저는 현미쌀을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발아를 시켰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했는데, 현미쌀을 씻어서 물에 담가두면 됩니다.
그래서 물을 8시간에 한번씩 갈아주는데, 대략 3일 정도면 싹이 어느정도 자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발아된 싹의 길이가 4mm 정도일때 가장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서 그 정도에 맞췄습니다.
현재 발아현미밥 식사 상황
살이 계속 빠지는것을 중단하려고 일단 발아현미밥 대신에 당분간 흰밥을 적당량만 먹기로 하고, 대신 야채를 골고루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일반식을 하면 가끔씩 배에 가스도 차고, 배가 다시 조금씩 나오는 느낌도 있고, 때로는 변비가 생길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변비는 양배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여러 야채와 과일로 잘 해결되고 있고, 머지않아 곧 다시 발아현미밥을 먹을 계획입니다.
싹을 발아시키지 않은 현미밥에 대한 소견
혹시라도 그냥 현미쌀로 밥을 하신다면 그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냥 현미쌀로 밥을 지어서 먹어봤지만, 생각보다 소화시키기가 쉽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되도록 발아시켜서 드시거나, 발아현미를 구입해서 드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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