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을 시작으로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큰 통증을 겪게 되었다. 그러다가 결국 퇴사까지 이어졌는데, 정말 세상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었다. 현재는 그래도 기적처럼 많이 호전된 상황을 겪고 있는데, 퇴사까지의 과정들을 기재해 보려고 한다.
![허리디스크 통증때문에 책상 의자에 앉은 여자가 허리를 부여잡고 있다.](https://mkyung.com/wp-content/uploads/2024/12/허리디스크.webp)
갑자기 시작된 허리 통증…나의 원인은?
항상 앉아서 PC를 사용해야하는 일을 했었는데, 사실 가끔 미미하게 엉덩이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던적은 있었다.
그래도 통증 정도는 아니었고, 아마도 조금 마른체형이라서 근육이 부족해서 그런줄 알았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의자에 따라서 그 불편함의 유무가 발생하는것 같기도 했다.
의자에 쿠션감이 있어도 조금이라도 흔들림이 느껴지면 은근히 나중에 피곤함이나 부담되는 느낌이 있는것 같았다.
아무튼 이번에 일을 하다가 자리를 옮기는 일이 있었는데, 모니터의 높이가 조금 낮은것 같았다.
높낮이 세팅을 다시 제대로 할 생각이었지만 하루이틀 바쁘니까 그대로 사용을 했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았던 자세가 어느순간 쉽게 꾸부정한 모습이 되었다.
![닥터바르미 허리 쿠션S, 혼합색상](https://img3c.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f099089bc28ed8668859cf4ab5a5ccd6@2x.jpg)
허리쿠션, 등받이 쿠션 구입하러 가기
모니터의 아랫부분을 쳐다볼때는 더욱 허리를 꾸부정하게 구부리는것 같았다. 그렇게 하루이틀 정도를 보냈더니, 바로 그 다음날 아침부터 허리에 뻐근함이 느껴졌다.
허리가 아파서 앉았다 일어설때 허리가 쉽게 펴지지 않았고 조금 걸어야 허리가 점점 펴졌다. 이 때 허리가 뭔가 잘못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허리 통증이나 허리가 잘 안펴지는 일은 이미 예전에 아버지를 간병할때도 겪었다가 지나갔고, 이미 두 번 정도 겪어본적이 있었다.
그렇게 허리가 다시 잘 나아질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허리 통증의 원인은 바로 그 하루이틀 낮은 높이의 모니터를 바라보다 꾸부정한 자세를 취하면서 시작이 된 것이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또 하나 안좋은 습관이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 책상에 엎드려서 잠시 쉬거나 쪽잠을 자거나 했다.
허리를 앞쪽으로 구부린채 엎드려 있는 자세를 생각보다 자주 취했었는데, 그것 또한 굉장히 큰 원인이었던것 같다.
허리 통증이 사라진줄 알았더니 엉덩이 허벅지 통증 시작
앉은자세를 제대로 할려고 허리에 등받침 쿠션을 대고 있었더니, 그 덕분인지 일주일 정도 후에 통증이 사라지는것 같았다. 그 후 3~4주 후에 더 무서운 통증이 찾아왔다.
이대로 허리 통증이 사라졌으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엉덩이와 허벅지 통증이 시작됬다.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할때도 엉덩이가 불편할때가 있었지만, 밤에 잠을 잘때 갑자기 엉덩이와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아침에 일어날때는 극심한 통증으로 일어나는데 20~30분이 걸렸다.
허리 엉덩이 허벅지 통증에 잠도 못자
엉덩이와 허벅지 통증은 오른쪽만 발생했고, 허리도 다시 뻐근한 느낌이 같이 있었다. 특이하게도 누워있을때 통증이 제일 심해서 더는 누워서 잠을 자는게 불가능했다.
밤에 1시간만 간신히 자고, 거의 깨어있다가 출근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정신도 몽롱하고, 통증은 통증대로 힘들었는데, 주말에도 계속 잠을 못자서 몸과 정신이 피폐해졌다.
허리, 엉덩이, 허벅지 통증이 호전되기까지 노력
직접 겪은 허리, 엉덩이, 허벅지의 극심한 통증과 특징
![비상 사무실 의자 휴대용 에어방석 물방석 쿨방석](https://image5.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c8e687406e2b6665e2879448b00390f3@2x.jpg)
결국 퇴사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되돌아오지 못할것 같았고, 혼자서 걷기 운동이라도 실컷 해야할 것 같아서 퇴사를 했다.
최대한 퇴사하지 않고 버티려고 했었고, 마음속으로도 너무 아쉬움이 컸었다. 어쩔수 없었다.
지금은 퇴사 후 대략 50일 정도가 지났는데, 통증이 50% 이상 호전됨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그와 관련하여 계속 이어서 기재할 계획이다. 초중반에는 점점 통증이 나을듯말듯해서 평생 이렇게 불구자처럼 살아야하나 우울하고 갑갑했는데, 운이 좋게도 지금은 병원도 한번 안가고 기적처럼 호전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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